[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멕시코의 차기 사령탑 후보가 키케 플로레스 감독을 포함해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의 감독직은 현재 공석이다. 지난 달 막을 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훌륭한 지도 능력을 보여준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재계약을 거절하며 멕시코를 떠났다.

이제 9월 A매치를 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 이들의 감독 선임 작업은 한국에서도 큰 관심사다. 이들이 후보에 올린 키케 감독이 한국 차기 사령탑 후보에도 오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키케 감독이 멕시코 차기 사령탑 후보라는 것을 멕시코 언론도 밝혔다. 멕시코의 ‘퍼블리메트로’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축구협회가 키케 감독을 포함한 후보 리스트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라 아피시옹’에 따르면 멕시코 축구협회의 가장 강력한 옵션 중 한 명이다. 키케 감독은 한국과도 연결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매체는 키케 감독 외에도 다른 후보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퍼블리메트로’는 멕시코를 경험하지 않은 과거 아르헨티나를 지휘했던 호르헤 삼파올리, ‘타타’ 헤라르드 마르티노, 엑토르 쿠퍼 감독 역시 후보에 올라있다고 했다. 또한, 멕시코 프로 팀 지휘 경험이 있는 마티아스 알메이다 혹은 미겔 에레라 감독도 후보에 포함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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