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탈린(에스토니아)] 이명수 기자= 마르셀루가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 노코멘트라 답하며 슈퍼컵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 위치한 릴레퀼라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과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틀레티코의 맞대결이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레알 선수 대표로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참가한 마르셀루는 “슈퍼컵에 뛰게 되어 영광이다.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출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마르셀루는 “슈퍼컵은 특별하다. 우리는 발전하고 있고, 아틀레티코와 레알 모두 뛰어난 팀이다”면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최근 마르셀루는 유벤투스로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절친한 사이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고, 호날두가 마르셀루의 영입을 유벤투스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마르셀루는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마르셀루는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 나는 오직 내일 경기에 대해서만 말하겠다”면서 “나는 레알과 2022년까지 계약되어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이명수 기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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