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인터 밀란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인터 밀란은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팔레티 감독과 계약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라며 스팔레티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해 여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았고, 팀을 재정비하며 인터 밀란을 지난 시즌 리그 4위까지 올려놓았다. 당초 계약기간은 2019년 6월까지였지만, 인터 밀란이 일찌감치 재계약에 나선 이유다.

쑤닝 그룹의 스티븐 장은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성장했고, 그와 장기 프로젝트를 함께하기로 했다”며 재계약을 진행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팔레티 감독도 “재계약 기회를 준 인터 밀란 구단에 감사하다. 상호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인터 밀란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사진= 인터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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