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헬라스 베로나에서 이승우와 한솥밥을 먹었던 모이스 킨(18, 유벤투스)이 AS 모나코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이승우의 소속팀인 헬라스 베로나로 한 시즌 임대된 모이스 킨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만 18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리에A라는 걸출한 무대에서 16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했다. 다만 팀이 강등을 면치 못했고, 임대 기간도 종료되면서 다시 원소속팀인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모이스 킨의 활약이 대단했던 것일까. 복수의 구단이 그의 행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유망주 모이스 킨의 몇몇 구단의 관심을 사고 있다. 그 중에는 프랑스의 AS 모나코가 영입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AS 모나코는 최근 이탈리아의 또 다른 유망주 피에트로 펠리그리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 유망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AS 모나코가 다음 타겟으로 모이스 킨을 점찍은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모이스 킨의 영입이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17일)에 거래가 마무리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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