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io Aguero of Manchester City celebrates scoring his side's first goal during the FA Community Shield between Manchester City and Chelsea at Wembley Stadium on August 5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시티가 디펜딩 챔프로서 아스널을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최다 승점, 최다 득점 등 압도적 수치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도 변함없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5일 커뮤니티쉴드 경기서 아구에로의 멀티골로 첼시를 0-2로 꺽으며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서 다시 한번 왕좌의 자리를 지킬 것을 예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완전한 적용을 보였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맨시티는 스쿼드의 큰 변화 없이 클라우디오 고메스와 레스터의 리야드 마레즈를 영입해 공격력을 더욱 보강했다.

한편 아스널은 22년 만에 처음 벵거 감독 없이 리그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을 물려 받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루카스 토레이라, 소크라티스, 마테오 귀엥두지,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그리고 골키퍼 베른트 레노 등을 영입했다.

영입된 선수들에서 큰 이름들이 보이지 않아 이번 시즌 역시 외질, 오바메양 등 기존 선수들의 활약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난 시즌을 6위로 마감하며 최근 16년간 우승을 하지 못했던 아스널은 이번 시즌 최소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는 목표해야 할 것이다.

아스널은 콜라시나치가 부상이다. 맨시티는 데브라이너가 월드컵 이후 처음 이번 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이번 개막전 출전에는 무리 없어 보인다. 따라서 맨시티의 라인업은 지난 커뮤니티쉴드와 별 다르지 않고 여기에 데브라이너만 합세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의 에메리 감독은 홈에서 치르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겠지만 지난 커뮤니티쉴드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리그 개막을 맞는 맨시티의 기세는 그 희망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번 경기는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맨시티의 리그 첫 승을 기대한다.

아스널 선발 예상 (4-2-3-1) : 레노 - 나일스, 소크라티스, 무스타피, 베예린 - 토레이라, 램지 - 라카제트, 외질, 미키타리안 - 오바메양

맨시티 선발 예상 (4-3-3) : 에데르송 - 멘디, 라포르테, 스톤스, 워커 - 실바, 페르난지뉴, 데브라이너 - 사네, 아구에로, 마레즈

[데이터제공 = 스포라이브 게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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