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사우샘프턴과 번리가 맞대결을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두 팀의 지난 시즌 순위 차이는 무려 10계단이다. 사우샘프턴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를 기록하며 턱걸이로 1부에 잔류했다. 반면 번리는 7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에 올랐다.

사우샘프턴과 번리의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은 번리가 1승 1무로 우세하다. 번리는 두 경기 모두 1골씩 넣었고, 사우샘프턴은 원정에서 치른 2차전에서만 1골을 넣었다.

하지만 승부는 모르는 법. 이 경기에는 여러 변수가 있다. 사우샘프턴은 부상이나 징계로 결장하는 선수가 없지만, 번리는 무려 6명이나 결장 위험이 있다.

먼저 스티븐 데푸르, 로비 브래디, 톰 히튼, 닉 포프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확실시된다. 이들 외에 스테판 워드, 크리스 우드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경기를 치르는 장소 역시 변수다. 이 경기는 사우샘프턴의 홈인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열린다. 사우샘프턴은 자신들의 홈에서 최근 리그 11경기 중 10경기를 승리하지 못했다.

번리는 홈, 원정 구분 없이 최근 리그 5경기서 무승을 질주 중이다. 더군다나 번리는 지난 10일 터키 이스탄불로 유로파리그 원정을 다녀왔다. 스쿼드가 두텁지 않은 번리는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홈팀 사우샘프턴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 리버풀로부터 대니 잉스를 영입하며 전력에 힘을 보탰다. 부상자도 없고 체력적으로 우세한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개막 첫 승을 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샘프턴 예상 선발(4-2-3-1) : 군 - 버트란드, 호에트, 베스테르가르드, 소아레스 - 레미나, 로메우 - 엘리오누시, 회이베리, 워드 프로우즈 - 오스틴

번리 예상 선발(4-4-1-1) : 하트 - 워드, 깁슨, 타르코프스키, 로튼 - 구드문드손, 웨스트우드, 코크, 레넌 - 헨드릭 - 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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