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왓포드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맞대결을 통해 시즌을 시작한다. 두 팀의 지난 시즌 순위는 14위와 15위로 승점 역시 1점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이적 시장을 통해 어느 정도 전력을 보강했다. 왓포드는 강등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으로부터 벤 포스터를 데려와 골문을 강화했고, 임대 중이던 바르셀로나 출신 윙어 제라르 데울로페우를 완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왓포드는 두 선수를 포함해 총 6명의 선수와 계약했다.

브라이튼 역시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었다. 데포르티보 공격수 안도네가 영입됐고, 라이프치히 풀백 베르나르두를 데려와 수비를 강화했다. 브라이튼은 총 11명의 선수와 계약하며 상당히 바쁜 이적 시장을 보냈다.

왓포드는 주전 선수들의 공백이 뼈아플 전망이다. 왓포드는 데울로페우와 톰 클레버리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중원의 핵심 두쿠레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에 반해 브라이튼은 비교적 상황이 낫다. 브라이튼의 경우 확실하게 출전이 불가능한 자원은 없는 상황이다.

왓포드는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프리시즌 치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두며 무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막전이 홈에서 치러지는 만큼, 왓포드 입장에서는 이 흐름을 이어가기 용이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브라이튼은 프리시즌 1승 3무 1패를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무려 13경기 연속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 부상 현황은 왓포드 쪽이 더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홈에서의 이점을 살린 왓포드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왓포드 예상 선발(4-4-2) : 포스터 – 마시나, 프뢰들, 카바셀레, 얀마트 – 세마, 휴즈, 카푸에, 페메니아 - 디니, 그레이

브라이튼 예상 선발(4-4-1-1) : 라이언 – 브루노, 더피, 덩크, 베르나르두 – 녹카트, 스테븐스, 비수마, 이스키에르도 – 그로스 - 안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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