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난무했던 폴 포그바(25)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기로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그바를 향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 스페인 명문팀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간의 불화 등 이별 사유에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결국 포그바의 선택은 맨유에서의 잔류였다. 프랑스 매체 'RMC'는 10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지난 월요일 환한 미소와 함께 맨유 팀 훈련에 참여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또한 한때 포그바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언급하면서 맨유에게 주급을 올려달라고 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하지만 'RMC'에 따르면 이것 또한 거짓으로 판명났다.

'RMC'는 "포그바는 주급 인상 같은 걸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잔류를 통해 맨유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생각 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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