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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토트넘, 올여름 지출 0원...유럽 5대 리그 유일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 5대 빅리그 중 유일하게 이적료를 쓰지 않고 새 시즌을 맞이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여름 이적시장이 10일 오전 1시(한국시간)를 끝으로 닫혔다. 19개 팀들은 저마다 부족했던 부분에 활력을 넣으며 신입생들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끝까지 조용했다. 단 한 명의 이적생도 받지 않고 기존 스쿼드로 개막을 기다린다.

토트넘처럼 여름에 영입을 하지 않은 역사는 매우 드물다. EPL 역사로 보면 무려 15년 만이다. 2003년 여름 파산 위기에 처했던 리즈 유나이티드는 영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유럽 내 타리그와 비교해보면 더 충격적이다. 올여름 유럽 5대 리그인 잉글랜드(20팀), 스페인(20팀), 이탈리아(20팀), 독일(18팀), 프랑스(20팀)의 98개 팀들 중 97팀은 최소 1명 이상을 영입했지만 유일하게 토트넘은 영입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물론 이유는 있다. 토트넘은 2년 전부터 시작된 신축 경기장 건설에 큰 투자 중이다. 토트넘은 118년 동안 안방으로 사용하던 화이트 하트레인을 떠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이 경기장 건설에 총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130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느라 이적 자금에 여유가 없다.

또한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비싼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유망주를 발굴해 키우는 것을 선호하는 인물이다. 이와 같은 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토트넘은 유일하게 보강 없이 여름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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