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를 통해 “우리는 좋아지고 있다. 나는 우리의 우승을 절대적으로 믿는다. 우승에 대해 선수와 나 자신 모두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 시즌 우승을 자신했다.

첼시는 리그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첼시는 지난 12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망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합계 3-3 동점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16강에서 탈락했다. 남은 타이틀은 리그밖에 없다.

그는 이어 “우리 자신과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리그 우승이다. 11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분위기는 좋다. 우리는 다른 팀에 비해 앞서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첼시는 현재 승점 6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른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에 5점차의 여유로운 리드를 지키고 있다. 만약 첼시가 우승한다면 캐피탈 원 컵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

무리뉴 감독은 더블에 대한 욕심도 있었다. 그는 “한 시즌 동안 모든 경기에서 완벽할 수 없다. 리그컵에 이어 리그 우승를 우승하는 것도 엄청난 시즌이 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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