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파주] 유지선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오는 11일 자카르타 현지로 향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1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당초 8일 출국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5개 팀에서 4개 팀으로 줄어들면서 출국 일정을 늦췄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6일 파주 NFC에서 “남자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오는 11일 오후 인천 공항을 출발해 자카르타로 향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항공편의 좌석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항공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이승우와 황희찬의 합류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승우와 황희찬은 당초 각각 8일과 10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좌석 확보가 마무리되고 11일 출국이 확정될 경우, 이승우와 황희찬 모두 8일 자카르타가 아닌 파주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희찬은 소속팀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합류시기를 이틀 앞당겼다. 손흥민은 당초 예정대로 13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김학범호에 합류한다.

사진= 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