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장소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A대표팀의 9월 A매치 2경기 개최 장소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9월 7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코스타리카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9월 11일 오후 8시로 예정된 칠레전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장소 모두 의미가 있다. 고양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4년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일이며, 지난 2004년 독일과의 친선 경기를 치렀던 부산은 무려 14년 만에 A매치를 개최하게 됐다. 

협회는 현재 A대표팀의 새 사령탑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인 감독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합의가 쉽지 않아 실제 선임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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