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서울 이랜드가 대전 시티즌을 꺾고 최하위를 탈출했다.

서울은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서 열린 대전과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1라운드서

이로써 서울은 승점 23을 기록하며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었다. 반면, 대전은 다시 최하위 추락 위기를 맞이했다.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전반전에 벌어졌다. 대전이 박인혁의 슛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고, 서울은 이현성, 이반, 고차원, 김창욱의 연속 슛으로 맞섰다. 그러나 10차례의 슛을 주고받았음에도 전반전에 득점은 없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은 다시 열띤 공격을 시작했다. 대전은 박수일, 서울은 최오백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2분 서울이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강윤성을 불러들이고 가도에프를 투입했다. 하지만 서울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3분 고차원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그러나 퇴장 변수 속에 서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 최오백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최치원이 헤더 슛으로 연결하면서 대전의 골 망을 흔들었다.

실점한 대전은 후반 30분 고민성과 김승섭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동점에 실패했고, 승리는 서울이 가져갔다. 

[경기결과]

서울E(1) : 최치원(후25)

대전(0) :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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