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게 욕설을 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레스 퍼디난드 단장이 영국축구협회(FA)에 의해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퍼디난드 단장이 욕설과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했다. 그에게 징계가 내려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QPR은 지난 8일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1-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QPR은 경기 중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문제의 장면은 두 장면이다. 전반 39분 마우리시오 이슬라와 휴고 로리스의 충돌 장면과 후반 막판 찰리 오스틴의 슛이 나빌 벤탈렙의 손에 맞은 장면. 두 장면 모두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고, 이에 퍼디난드 단장이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QPR의 크리스 램지 감독도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이 경기에서 승점을 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설명이 필요한 두 가지 장면이 있다”며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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