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디 로렌티스 회장이 영입 계획을 직접 밝혔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디 로렌티스 회장은 전 나폴리 공격수인 에딘손 카바니(31, 파리 생제르맹)의 나폴리 복귀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디 로렌티스 회장은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카바니의 에이전트를 부른 적이 없다. 카바니를 오래도록 만난 적도 없고, 그를 만나기 위해 파리로 갈 일도 없다”고 언급했다. 디 로렌티스 회장은 공격수 보강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수비 보강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타깃은 풀백 자원이다.

먼저, 디 로렌티스 회장은 “모든 이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테오 다르미안(28)을 눈여겨보고 있다. 다르미안은 우리의 영입 후보 5명 중 한 명이다”라며, “다르미안은 양 쪽 측면 모두 활약 가능하다"고 다르미안을 직접 언급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백업인 다르미안은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급격하게 출전기회를 잃었다. 지난 시즌 통틀어 다르미안은 17번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 이적 시장에서 포르투갈 출신 풀백 디오고 달롯(19)까지 영입하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이어 디 로렌티스 회장은 “다르미안과 마찬가지로 PSV 에인트호번의 산티아고 아리아스(26)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며 풀백 보강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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