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국 투어 중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미국 투어에서 2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하는 중이다.

맨유는 23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친선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마샬, 산체스, 총,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가르너, 에레라, 쇼, 스몰링, 바이, 발렌시아, 조엘 페레이라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 두 팀은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0-0으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코너킥 기회를 몇 차례 얻어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산호세 어스퀘이크는 전반 17분 플로리안이 좋지 않은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30분 산체스가 위협적인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가 여러 명의 선수들을 교체 투입했다. 맨유는 마타, 튀앙제브, 다르미안, 포수-멘사, 그란트를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후반 7분 산호세 어스퀘이크는 고도이가 옐로카드를 받으며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후반 12분 퀸타나가 위협적인 헤딩으로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다. 맨유는 페레이라와 교체된 골키퍼 그란트의 선방 덕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19분 에레라가 좋은 침투 타이밍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에레라가 슈팅을 시도함과 동시에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20분 맨유는 산체스를 불러들이고 그린우드를 투입했다.

후반 33분 맥토미니가 좋은 헤딩으로 산호세 어스퀘이크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 -

산호세 어스퀘이크(0): -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