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 뒤 김학범호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2018 아시안 게임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아시안 게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지 불과 4일 뒤인 8월 14일에 개막한다. 정확한 차출 시기는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차출 시기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왔다.

16강 토너먼트부터 합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만, 조별리그부터 합류하게 될 가능성도 대두됐다. 토트넘은 20일 손흥민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게 됐다고 발표하면서 아시안게임 차출 시기를 귀띔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미국 투어에 함께한다. AS 로마, 바르셀로나, AC 밀란과의 친선 경기는 물론이며, 뉴캐슬과의 EPL 개막전에도 출전 가능하다"면서 개막전 이후 아시안게임에 차출된다고 귀띔했다. 

아시안 게임 토너먼트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이르면 조별리그 출전도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다. 아시안 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의 차출 의무는 없지만, 군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토트넘 구단도 적극 협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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