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즐라탄 이브리히모비치(36, LA 갤럭시)가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새롭게 합류한 웨인 루니(32, DC 유나이티드)를 반갑게 맞이했다.

즐라탄은 20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MLS에서 루니를 마주하게 됐다. 그는 여전히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루니와 MLS는 서로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분명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루니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즐라탄은 "루니는 루니다. 잉글랜드에서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분명 MLS 무대에 잘 적응할 것이고, 게임도 즐겁게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즐라탄은 올해 3월 LA 갤럭시로 이적한 이후 10경기에 나서 5골을 넣는 등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루니는 올 여름 이적시장 때 에버튼을 떠나 DC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즐라탄의 말처럼 MLS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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