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우로 이카르디(25, 인터 밀란)의 영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이 이카르디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호날두의 빈자리를 어느정도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이카르디의 영입을 한 차례에 시도한 바가 있다. 하지만 인테르가 이카르디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21억 원)를 요구했고, 레알은 다른 선수의 영입으로 방향을 돌렸다.

하지만 그때와 달리 레알의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부진과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공격 자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마르카'는 "이카르디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꾸준히 20골 이상 넣은 골잡이다. 호날두의 빈자리를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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