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가 압도적인 차이로 21세 이하 선수들 중 가치 1위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기관 '사커랙스'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여 21세 이하 선수를 기준으로 '가장 가치있는 선수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쟁쟁한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음바페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커랙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음바페는 무려 1억 7150만 파운드(약 2,534억 원)가 측정돼 당당히 1위에 올랐다. 2위 마커스 래시포드는 7960만 파운드(약 1,176억 원)로 음바페와 무려 9,190만 파운드(약 1,357억 원)나 차이가 난다.

올 시즌 경쟁 상대들 보다 월등히 앞선 플레이를 선보인 음바페에게는 당연한 수순이다. PSG 소속으로 리그 24경기에 나서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홀로 4골을 터트려 영플레이어상과 우승 트로피를 따내는 등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음바페와 래시포드 다음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7850만 파운드)가 3위에 차지했다. 그 밖에 우스망 뎀벨레(7520만 파운드), 말콤(5760만 파운드) 등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 가장 가치 있는 U-21 축구선수 (사커랙스)

1.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 1억 7150만 파운드(약 2,536억 원)
2.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7,960만 파운드(약 1,176억 원)
3.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 7850만 파운드(약 1,159억 원)
4. 우스망 뎀벨레(바르셀로나) - 752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5. 말콤(보르도) - 5760만 파운드(약 850억 원)
6. 페데리코 키에사(피오렌티나) - 5670만 파운드(약 837억 원)
7. 잔루이지 돈나룸마(AC 밀란) - 5600만 파운드(약 826억 원)
8.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도르트문트) - 5460만 파운드(약 806억 원)
9. 레온 베일리(레버쿠젠) - 5050만 파운드(약 745억 원)
10.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 4580만 파운드(약 67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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