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티보 쿠르투아와 결별이 유력한 첼시가 차기 주전 수문장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첼시와 쿠르투아가 결별하는 것이 유력해졌다. 이미 수년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쿠르투아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하는 것이 유력해졌다는 소식이 유럽 현지에서 들리고 있고, 355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레알 이적에 근접했다.

첼시 입장은 단호하다. 대체자를 구하기 전까지 쿠르투아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첼시는 최근 알리송, 페테르 체흐, 카스퍼 슈마이켈 등 다양한 골키퍼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알리송은 리버풀행이 유력해졌고, 다른 골키퍼들의 영입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첼시는 AC밀란의 주전 수문장 돈나룸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 “첼시가 돈나룸마를 원하고 있다. 첼시는 쿠르투아의 대체자로 돈나룸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돈나룸마는 뛰어난 선방쇼를 펼치며 현지에서 '제 2의 잔루이지 부폰'으로 평가받고있는 탁월한 선수다. 어린 시절부터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해 '밀란의 소년가장'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최근 계속해서 팀 이탈을 고려 중인 돈나룸마의 움직임 때문에 밀란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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