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UVECOM 트위터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이적이 성사된 순간 머물고 있던 리조트에 엄청난 금액의 팁을 남겼다.

영국의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휴가를 보낸 그리스의 리조트에 17,850 파운드의 팁을 남겼다”라면서 “호날두는 리조트 관계자에게 이 팁을 이 곳의 모든 종업원이 동등하게 나눠 가질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호날두라 불리는 선수가 유벤투스의 선수가 됐다"라고 알렸다.

유벤투스에 따르면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에 1200만 유로의 옵션이 추가된 금액을 레알 마드리드 측에 지불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2년에 나눠 지불한다. 그리고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 까지다.

세기의 이적이 발표된 순간. 호날두는 그리스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직접 호날두를 찾은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과 축배를 드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 호날두는 휴가를 마쳤고, 이탈리아 토리노로 향해 17일 입단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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