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월드컵에서 참담한 성적을 거둔 아르헨티나가 과거 10년을 돌이켜 본 뒤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나이지리아를 극적으로 꺾고 16강에는 올랐지만,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에 패하며 8강 실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로 인해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삼파올리 감독은 당초 2019 코파 아메리카까지 계약됐지만, 월드컵 부진으로 조기에 상호 계약을 해지했다.

그리고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 허나 아르헨티나는 과거의 실패를 먼저 분석하기로 결정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삼파올리 감독의 후임자를 물색을 시작하지 않았고,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라면서 “오는 31일(현지시간) 집행 위원회를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TYC 스포츠’는 다니엘 앙헬리치 부회장의 말을 인용해 “이 위원회에서 ‘지난 10년 동안 저지른 실수’에 대한 분석 후에 올바른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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