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발렌시아가 가르시아 토랄 마르셀리노 감독과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간) 마르셀리노 감독과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 계약으로 발렌시아는 마르셀리노 감독과 2020년까지 함께 하게 됐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았다. 마르셀리노 감독과 발렌시아는 만족스러운 궁합을 선보이고 있다.

2016-17 시즌 12위에 그쳤던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하며 세비야를 끌어내리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런 그의 지도력을 인정한 발렌시아는 계약 연장을 준비했다. 발렌시아는 2018-19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마르셀리노 감독에게 1년 연장 계약을 제안한 것이다.

한편, 마르셀리노 감독의 계약 연장은 발렌시아 B 소속의 이강인에게도 호재다. 최근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의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1군 훈련에 거듭 콜업하고 있다. 그리고 마르셀리노 감독은 "우리는 이강인을 자세히 분석한 정보가 많지 않지만 그는 발렌시아 구단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선수다. 이강인은 우리와 함께 때때로 훈련을 했다. 우리는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동시에 그에게도 미래에 좋은 선수가 되도록 요구할 것이다"며 이강인에게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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