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이적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PSG의 출신 선수이자 현재 유소년 아카데미 총괄 책임자로 있는 루이스 페르난데스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팀에 남을 확률은 100%다"며 절대 떠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모든 팀들이 갈망하는 선수들이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 보낸 레알 마드리드가 두 선수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이 PSG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선수 이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FFP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린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지켜 낼 자신이 있다. 둘은 호날두와 다르게 아직 젊고 유망한 선수"라며 FFP에 관한 소문도 일축했다.

한편 이적설의 당사자인 음바페도 스스로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음바페는 레알과 관련된 이적설에 대해 "나는 PSG에 남는다. 동료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