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잠심올림픽주경기장] 정지훈 기자= ‘원더보이’ 조재완이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안산 킬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서울 이랜드의 4경기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FC는 16일 오후 8시 잠심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19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홈경기에서 최오백, 조재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에서 빠져났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조재완은 안산에 강했다. 서울 이랜드의 ‘원더보이’ 조재완은 이번 시즌 안산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무려 3골을 터뜨리며 안산 킬러의 면모를 발휘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 총 5골을 터뜨리며 서울 이랜드의 에이스로 거듭 났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조재완이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서울 이랜드는 후반전부터 공격력이 폭발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재웅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결국 후반 8분 김재웅의 패스를 받은 최오백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쐐기골의 몫은 ‘안산 킬러’ 조재완이었다. 후반 14분 전민광의 패스를 받은 조재완이 왼쪽 측면을 허물었고, 이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 서울 이랜드는 후반 17분 에레라, 후반 39분 고차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경기의 주인공은 조재완이었다. 조재완은 이번 시즌 안산전에서만 무려 4골을 집중시키며 안산 킬러의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고, 서울 이랜드를 4경기 무승에서 탈출시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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