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유벤투스의 일원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합류하기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유럽을 강타한 세기의 이적 소식이 있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이적이 성사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유벤투스의 발표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며, 1억 유로에 1200만 유로의 옵션이 포함된 이적료가 2년에 거쳐 레알 측에 지불될 예정이다.

호날두는 오늘 유벤투스의 연고지인 토리노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고, 별다른 문제 없이 테스트를 통과했다. 호날두는 이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유벤투스는 현재 리그 7연패와 더불어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4번 연속 우승하며 4시즌 연속 더블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1995-96시즌이 마지막이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의 합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호날두가 앞으로 유벤투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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