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서로를 넘어야 한다. 서울은 울산을 꺾고 연승 모멘텀을 이어가야 하고, 울산은 ACL 진출 티켓에 다가가겠다는 각오이다.

FC서울은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1 상위권 판도에 분수령이 될 양 팀의 맞대결이다.

홈팀 서울의 골문은 양한빈이 지킨다. 4백은 황현수와 이웅희를 중앙에 두고 측면에 윤석영과 박동진이 출격한다. 중원은 황기욱, 신진호, 조영욱이 꾸리고, 3톱은 이상호, 고요한, 안델손이 출격한다.

울산의 골문은 김용대가 지킨다. 정동호, 임종은, 리차드, 김창수가 4백을 구성하고, 박용우, 한승규, 김성주, 이영재가 미드필더에 선다. 공격 선봉은 김인성과 주니오가 나선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합류한 에스쿠데로와 이근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서울은 지난 11일, 포항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 울산을 꺾어야 2연승으로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놓을 수 있다. 울산 역시 ACL 진출 순위에 다가가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기에 양 팀의 뜨거운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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