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인터 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앙헬 디마리아(30)를 노리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파리 유나이티드’를 인용해 “PSG의 새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은 디마리아를 판매할 수 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로 책정했다”라며 디마리아의 이적 가능성을 구체적인 금액과 함께 전했다.

이어 “인터 밀란이 디 마리아 영입을 준비 중이다. 아틀레티코 역시 디마리아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며 두 빅클럽이 나란히 디마리아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고 언급했다.

디마리아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총 30경기에 출전했고, 이중 2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디마리아는 리그서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리그앙 우승에 큰힘을 보탰다.

디마리아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16강전에서 디마리아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프랑스의 골망을 갈랐다.

벤피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를 거친 디마리아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게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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