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수원] 유지선 기자= ‘선두’ 전북 현대와 ‘2위’ 수원 삼성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수원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1의 상위권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홈팀 수원은 데얀과 바그닝요가 선발로 나서 공격을 주도하며, 한의권도 공격을 돕는다. 이기제, 조원희. 김준형, 장호익이 중원을 지키며, 양상민, 조성진, 이종성이 수비를 구축한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킨다.

이에 맞서 전북은 김신욱이 공격의 선봉장에 서며, 로페즈, 임선영, 이승기가 선발로 나서 공격을 돕는다. 손준호, 신형민은 중원에 서며, 이용, 홍정호, 최보경, 최철순이 4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낀다.

전북은 12승 2무 2패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2위 수원과의 격차를 10점이나 벌려놓은 상태다. 그러나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전북이 멀찌감치 달아날지, 아니면 2위와의 격차가 좁혀질지가 결정된다.

전북은 수원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 독주에 박차를 가하겠단 각오이며, 수원은 전북과의 격차를 좁히고 우승 경쟁을 안개 속으로 밀어 넣겠단 생각이다. 쫓고 쫓기는 전북과 수원의 추격전이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까? 그 결과는 잠시 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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