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패트릭 비에이라(42) 감독이 프리 시즌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마리오 발로텔리(27, OGC 니스)에게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발로텔리는 7월 초 니스의 프리 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현재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연결돼있는 발로텔리는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비에이라 감독은 13일 프랑스 ‘니스 마틴’을 통해 “나는 놀랐다. 나는 몇 주 전 발로텔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우리는 그의 복귀를 약속받았다. 불행하게도, 그는 이곳에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비에이라 감독은 “발로텔리는 이곳에서 2년간 멋진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는 부끄러워해야할 일이다. 그는 구단과 팬들과 좋은 관계를 맺었고, 그가 어딘가 다른 구단을 원한다면 축구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식은 부끄러워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 앙에서 18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리버풀, AC 밀란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발로텔리는 니스에서 완벽히 부활에 성공했다. 발로텔리는 니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다시 소집됐다.

하지만 발로텔리의 니스에서의 끝마무리는 영 좋지 않은 모양새다. 발로텔리가 다른 구단에서에 비해 비교적 문제없는 생활을 보내던 니스에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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