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윌리엄 카르발류(26)가 라리가 레알 베티스에 합류했다.

레알 베티스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 CP로부터 카르발류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카르발류의 이적료가 2,200만 파운드(약 328억 원)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팅 유스 출신인 카르발류는 2011년 프로 데뷔 후 두 시즌 동안의 임대를 제외하면 쭉 스포르팅에서 활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한 카르발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총 360분을 소화했다.

레알 베티스는 지난 시즌 승점 60점으로 라리가 6위에 오르며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카르발류의 영입으로 전력이 한층 더 강해진 레알 베티스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레알 베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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