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만들며 ‘유망주 공장’으로 불린 토트넘 홋스퍼. 케인을 이을 유망주로 브렌트포드로 임대 중인 알렉스 프리차드가 지목됐다.

브렌트포드의 마크 워버튼 감독은 9일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리차드가 지금 처럼만 한다면, 다음시즌 토트넘에서 맹활약할 것이다. 프리차드는 축구를 지배하는 법을 알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최고 선수다”라며 그의 능력을 극찬했다.

프리차드는 다음 시즌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수많은 유망주를 배출한 ‘유망주 공장’이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 논란에 중심이 있는 케인도 그 중 하나다. 이 외에도 '91년생 라인'인 라이언 메이슨과 박지성의 옛 동료 앤드로스 타운젠드도 토트넘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프리차드의 능력은 이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이기도 한 그는, 브렌트포드에서 미드필더로 36경기 출전해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워버튼 감독은 “다음 시즌 토트넘이 그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며 프리차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끊임없이 유망주를 탄생시키고 있는 토트넘. 워버튼 감독의 말처럼 프리차드가 케인 뒤를 이을지 주목 된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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