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천FC1995가 김한빈과 인천유나이티드 유망주 명성준을 맞트레이드 한다.

인천에서 대건고를 졸업한 명성준은 김진야, 김보섭 등과 함께 대건고를 신흥강호로 이끌었고, 높은 가능성과 재능을 인정받아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프로 무대에 직행하며 지난 해 인천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명성준은 기본기와 근성이 좋고 늘 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해 '성실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주 포지션은 우측면 수비수 이지만 좌측면 수비수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명성준은 입단 소감에서 “부천FC에서 '가능성을 가진 선수'에서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내가 가진 장점들은 잘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며 그라운드에 나서면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명성준은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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