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새 시대를 예고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에 이어 카림 벤제마(30)도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다"라고 발표했다. 영원할 것 같았던 레알과 호날두의 동행은 마침표를 찍었고, 레알은 새로운 갈락티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호날두에 이어 레알의 주전 스트라이커 벤제마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언론 ‘소이마드리디스타’는 12일 “호날두 다음은 벤제마다. 벤제마는 다음 시즌 레알과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레알은 호날두에 이어 벤제마 작별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벤제마는 나폴리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준우승을 거둔 나폴리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내보내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과거 레알에서 벤제마를 지도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나폴리에서 이 둘의 재회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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