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이 조만간 레알 마드리드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베일의 레알에서의 미래는 다음 주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 베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베일은 로페테기 감독의 계획에 자신이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알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카이스포츠’는 “우리 매체는 베일의 대리인들이 다음 2주일간 마드리드를 방문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베일의 미래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남에 따라 베일을 잃을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베일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6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베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레알에 빅 이어를 안겼다.

하지만 베일은 이번 시즌 출전시간에 불만을 가졌다. 베일은 부상 복귀 후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고, 이와 관련해 전 레알 감독인 지네딘 지단과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베일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돌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베일이 다음 시즌 어떤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