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리야드 마레즈(27)가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맨시티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시티로부터 마레즈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라며 마레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레즈는 맨시티에서 등번호 26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마레즈는 1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시티는 사람들이 여러 우승컵을 얻을 것을 원하는 구단이다. UCL은 빅클럽들을 위한 곳이며 맨시티는 빅클럽”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마레즈는 “맨시티는 UCL에서 우승할만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이것은 하나의 목표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8강에서 탈락했고 나는 이 야망이 다음 시즌을 위해 남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레즈는 UCL이 자신이 맨시티로 온 이유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레즈는 “그것이 내가 이곳에 있는 이유다. 나는 이것(맨시티의 UCL에 대한 야망)의 일부분이 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UCL 8강에서 리버풀을 만나 1, 2차전을 연이어 패배하며 탈락의 쓴맛을 봤다. 다음 시즌 다시 빅 이어를 노릴 맨시티에서 마레즈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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