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22)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로부터 메리노를 영입했다. 메리노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메리노는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선발 14경기, 교체 10경기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메리노는 뉴캐슬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다.

메리노의 이적으로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기성용(29)의 입지 또한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노의 포지션이 정확히 기성용과 겹쳤기 때문이다. 각자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된 메리노와 기성용이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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