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영입을 공식 발표한 유벤투스가 디에고 고딘(32)마저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ESPN'은 11일(현지시간) “수비 리빌딩에 집중하고 있는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 고딘을 최우선 타깃으로 정했다. 만약 고딘 영입에 실패 시 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의 스테판 사비치(27)와 아스널의 슈코드란 무스타피(26) 영입에 도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주전 센터백 조합인 조르지오 키엘리니(33)와 안드레아 바르찰리(37)의 노쇠화에 대비해 새 수비수를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딘 역시 적지 않은 나이지만 그의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경기 운영은 유벤투스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또한, 고딘 외에 다른 대안들까지 찾아 나서며 수비 보강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고딘은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5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고딘의 활약에 힘입어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무실점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16강에서 포르투갈을 만나 2-1로 제압하고 8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프랑스에 0-2로 패했지만, 우루과이는 이번 월드컵애서 큰 임팩트를 남기기에 충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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