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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POINT] 잘 싸우고도 무너진 인천, 뒷심 부족에 한숨

[인터풋볼=인천] 유지선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두 경기 연속 리드를 잡고도 추격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뒷심 부족이 뼈아픈 인천이다.

인천은 11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두 경기 연속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안데르센 감독 체제에 돌입한 인천은 안데르센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전북 현대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준비한 샴페인에 김이 빠졌지만, 충분히 값진 승점 1점이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안데르센 감독은 “전북전이 좋은 작용을 할 것 같다. K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설명했다.

안데르센 감독의 말마따나 전북을 상대로 충전한 자신감의 효과는 그라운드 위에 그대로 반영됐다. 인천은 전반 초반 주도권을 내주는 듯 했지만, 전반 9분 남준재의 날카로운 패스를 아길라르가 선제골로 마무리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인천은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슬기가 헤더 골을 터뜨리면서 강원을 두 골 차로 따돌렸다. 인천이 드디어 질긴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는 듯 했다. 그러나 또다시 뒷심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인천은 후반 14분 디에고에게 실점하며 한 골차 추격을 허용했고, 후반 25분에는 이현식의 슈팅이 이정빈의 자책골을 이어지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고슬기가 추가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3분에는 제리치의 한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안데르센 감독은 인천 부임 후 공격적인 축구와 피지컬을 누차 강조했다. 실제로 훈련양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작업이 상당히 세밀해 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뒷심 부족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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