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결국 유벤투스와 레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에 합의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 이적 합의했다. 이적료는 1억 500만 파운드(약 1,555억 원)에 달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카이스포츠’는 “곧 오피셜이 나올 것”이라고 전하며 호날두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설을 썼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437경기에 출전해 450골을 기록했고,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이다. 44회의 최다 해트트릭 기록도 가지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발롱도르 4회를 수상했고, 레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 등을 안겼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번 시즌 UCL 3연패를 이룩한 역사적인 순간 레알을 떠날 것을 암시했다. 호날두는 "그동안 레알에서 즐거웠다. 수일 안으로 내 미래에 답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과연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골 폭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의 발끝에 세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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