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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프리뷰] '사실상 결승전' 프랑스vs벨기에, '황금세대'간의 맞대결

[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유럽 강호들끼리 만났다. 유럽 국가들의 독무대가 된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프랑스와 벨기에가 스타트를 끊는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오는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불리는 대결이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맞대결은 반대편 그룹에 위치한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보다 비중 있는 팀들 간의 대결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 막강한 전력의 두 팀, 진짜 ‘황금세대’ 가린다

개막 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들 간의 대결이다. 프랑스는 남미의 강호들을 착실히 잡고 4강에 올라왔다. 16강전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4-3으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그리즈만, 음바페, 포그바 등 스타 군단으로 중무장한 프랑스는 유로 2016 준우승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달래려 하고 있다.

벨기에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16강전에서 아시아 유일의 16강 진출국 일본에 의외로 고전하며 3-2 진땀승을 거뒀지만, 8강전에서 브라질을 만나 2-1로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아자르, 더 브라위너, 루카쿠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황금세대’라 불리는 스타 군단이 총 출격한다.

프랑스와 벨기에 모두 젊은 선수들이 주축 멤버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두 팀 다 주전 멤버들의 절반가량이 90년대 생이기에, 다음 메이저 대회에서도 상당한 전력을 구축할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이번 기회를 허투루 놓칠 생각은 절대 없을 것이다.

# 관련 기록들, 프랑스는 벨기에에 '월드컵 전승'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두 차례 만나 전승을 기록했다.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 3-1,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다만 가장 최근의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승리했다. 벨기에는 2015년 파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프랑스에 4-3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올라오는 동안 14골을 넣었다. 이는 15골을 넣었던 2002 한일 월드컵의 브라질 이후 최고 기록이다. 벨기에는 자책골을 제외하고 총 9명의 득점자가 나왔다. 이는 10명의 득점자를 배출한 1982 스페인 월드컵의 이탈리아와 2006 독일 월드컵의 프랑스 다음 가는 기록이다.

에이스들끼리의 대결도 흥미롭다. 프랑스의 주포 앙투안 그리즈만은 최근 월드컵과 유로의 녹아웃 스테이지(지면 떨어지는 경기)에서 6경기 7골을 넣고 있다.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최근 벨기에가 치른 모든 경기에서 13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 음바페, 펠레의 ‘60년 대기록’ 도전한다

음바페는 현재 1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타 군단 프랑스에서 주전을 차지하고 있다. 음바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3골을 넣고 있으며 이는 그리즈만과 함께 프랑스의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음바페는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환상적인 폭풍 드리블과 함께 멀티골을 뽑아내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음바페의 활약에 사람들의 시선은 이제 60년간 아무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펠레의 기록을 향하고 있다. 펠레는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만 17세의 나이에 출전했고, 6골을 넣으며 쥐스트 퐁텐(13골)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했다. 펠레는 4강전 프랑스전에서 해트트릭, 결승전 스웨덴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10대 선수로서는 믿기 힘든 임팩트를 역사에 새겼다.

음바페에게 무대는 갖춰져 있다. 펠레는 4강전 전까지 1골을 기록하고 있었고, 음바페는 이미 3골을 확보한 상태다. 음바페가 4강에서 골을 추가하고 프랑스를 결승으로 이끌 수 있다면, 누구도 넘보지 못했던 대기록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 예상 라인업

그래픽= 유지선 기자

사진= 게티 이미지, 피파 온라인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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