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 김도혁, 김선민, 이명주가 염작초등학교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냈다.

아산은 지난 5일 김도혁, 김선민, 이명주가 비타민스쿨을 위해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염작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영향으로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큰 환호로 김도혁, 김선민, 이명주를 반겼다. 이러한 모습에 응하기라도 한 듯 선수단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공과 쉽게 친해질 수 있게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및 슈팅,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며 이날만큼은 선수가 아닌 선생님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내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학생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았던 김선민은 “비록 학생들이 닮은꼴을 한 번에 맞추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걸 통해 즐거웠으면 됐다”며 삼촌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선민 외에도 프로그램 내내 삼촌 미소를 연신 지은 이명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내 집중하는 모습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레 미소 지어졌다. 아무래도 아빠이기 때문에 더 그런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혁은 “학생들 덕분에 우리도 잠깐이나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그래서 자연스레 미소 지어진 것도 있었고, (이)명주 형 말대로 프로그램에 열심히 임해주는 모습이 예뻐서 미소 짓지 않을래야 안 지을 수가 없었다”며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전했다.

날씨마저 따라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김도혁, 김선민, 이명주의 비타민스쿨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다가오는 7일 오후 7시 안산그리너스와의 맞대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아산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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