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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의 VS] 오스틴vs케인, ‘잉글랜드산’ 골잡이들의 맞대결

[인터풋볼] 축구는 분명 녹색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팀워크의 스포츠다. 그만큼 11명의 전술적인 움직임과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그러나 때로는 한 선수의 개인 능력이 승부를 뒤집기도 하고,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그래서 차원이 다른 축구 전문 언론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매주 토요일, ‘정지훈의 VS’라는 이름으로 주말에 펼쳐질 빅 매치의 키 플레이어들을 비교 분석해 승부를 예측해본다. 기준은 객관적인 수치와 통계다. [편집자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지난 주말 캐피탈 원 컵 결승전으로 인해 연기된 경기로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위치는 다르지만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두 팀이다. 현재 승점 47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고, 승점 22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는 QPR 역시도 승리가 절실하다.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급부상한 두 공격수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찰리 오스틴(26, QPR)과 해리 케인(22, 토트넘)이다.

# 벽돌공에서 EPL 득점 3위로...QPR의 ‘해결사’ 오스틴

그야말로 인간 승리다. 오스틴은 유소년 시절 무릎 부상으로 13부 리그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이어갔고, 이후 벽돌공으로 일하면서 EPL을 꿈꿨다. 결국 꿈이 이뤄졌다. 이후 빠르게 성장한 오스틴은 번리 소속으로 2부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결국 QPR의 유니폼을 입은 후 승격에 힘을 보태며 현재는 EPL에서 뛰고 있다.

QPR의 공격을 홀로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번 시즌 오스틴은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3위에 올라와있다. 여기에 경기당 4개의 슈팅, 2.7번의 공중전 승리, 키패스 0.5개, 드리블 돌파 0.5개, 파울 유도 1.2개, 20.8번의 패스 등을 성공시키며 QPR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 잉글랜드 최고의 신성, ‘허리케인’ 케인

돌풍을 넘어 허리케인이 됐다. 잉글랜드 최고의 신성이자,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케인의 전성시대다. 특히 케인은 이번 시즌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고, 토트넘의 최전방 고민을 단번에 해결했다.

탁월한 골 결정력과 위치선정 그리고 왕성한 활동량과 침투능력까지. 공격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이제 겨우 22세의 나이지만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성장했고, 많은 것들을 스스로 증명했다.

기록이 모든 것을 증명한다. 이번 시즌 케인은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4위에 올랐다. 여기에 76.1%의 패스성공률, 경기당 3.1개 슈팅, 1.4번의 공중전 승리, 키패스 0.8개, 드리블 돌파 1.4개, 파울유도 1.3개, 24.7번의 패스, 롱패스 0.7개 등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 오스틴vs케인, ‘잉글랜드산’ 골잡이들의 맞대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맞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잉글랜드 출신으로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공격수들이다. 스타일도 비슷하다. 물론 케인이 좀 더 폭넓은 움직임을 가져가지만 문전에서의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 포스트플레이 등 모든 면에서 비교할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기록도 팽팽하다. 물론 오스틴의 득점수가 한 골 많지만 케인이 하나의 도움을 더 올리고 있어, 공격 포인트에서 차이는 없다. 일단 오스틴은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경기당 4개의 슈팅, 2.7번의 공중전 승리, 파울유도 1.2개를 성공시키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확실히 슈팅 시도나 골 결정력에서 엄청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케인은 모든 면에서 고룬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여기에 76.1%의 패스성공률, 경기당 3.1개 슈팅, 1.4번의 공중전 승리, 키패스 0.8개, 드리블 돌파 1.4개, 파울유도 1.3개, 24.7번의 패스, 롱패스 0.7개 등을 성공시키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슈팅력과 결정력 그리고 공중볼에서는 근소하게 오스틴이 앞서지만 패스와 드리블 돌파 그리고 도움 능력에 관해서는 케인이 확실히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두 선수의 득점력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고, 두 선수 모두 득점 선두를 따라잡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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