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이 16강전을 치른다. 지난 15일부터 2주간 치렀던 조별 경기가 끝나고 이제 토너먼트를 치를 16개국이 정해졌다. 이제 7월16일까지 녹아웃 토너먼트 경쟁을 통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이 정해진다.

우루과이는 조별 경기 3번 모두 클린시트 승리를 이루고 16강에 올라왔다. 이집트와 0-1, 사우디와 1-0, 러시아와 3-0의 스코어로 상대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고 모두 승리했다. 5득점 중 수아레즈가 2득점을 기록했다.

월드컵 개막 이전 체코, 웨일스, 우즈벡과 3번의 친선에서도 모두 클린시트 승리를 이룬 우루과이는 지난 12경기 중 오스트리아와의 친선에서 한 번 패했다.

지난 유로2016 대회 우승국 포르투갈은 2017년 6월부터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네덜란드 친선경기에서 단 1번 패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에 대한 의존도가 큰 것이 단점이다. 조별 경기에서 1승2무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3-3 무승부, 모로코와 1-0 승리, 이란과 1-1 무승부 경기를 했다.

피파랭킹은 포르투갈이 현재 4위, 우루과이는 14위에 있다. 그럼에도 지난 조별 경기서 모로코와 이란을 상대로 포르투갈이 보여준 모습은 4위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러한 포르투갈은 6경기 연속 상대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우루과이의 견고한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그와 동시에 포르투갈의 수비는 수아레즈와 카바니의 공격에 맞서야 한다.

조별 경기 3경기 포르투갈의 5득점 중 4득점을 호날두 혼자 기록했다. 이번 경기서 히메네즈와 고딘이 버티고 있는 우루과이 수비를 맞아 호날두의 공격이 쉽게 풀리지 않을 수 있다. 이번 경기는 1점차 정도로 우루과이의 우세가 예상된다.

우루과이 선발 예상 (4-3-1-2) : 무슬레라 - 카세레스, 히메네즈, 고딘, 락살트 - 난데즈, 토레이라, 베시노 - 벤탕쿠르 - 수아레즈, 카바니

포르투갈 선발 예상 (4-4-2) : 파트리시오 - 소아레스, 페페, 폰테, 게헤이로 - 쿠아레스마, 무티뉴, 카르발류, 마리오 - 게드스,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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