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파격적인 응원 의상으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 미나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응원하며 16년 전 의상을 재현했다.

미나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미 하우스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vs 멕시코전 응원"이라며 "비록 경기는 졌지만 정말 오랜만에 지인들과 목터져라 행복하게 응원했어요. 우리 선수들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주시고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미나는 “저에게 2002년의 추억과 향수를 준비해준 남편 류필립 고마워요~ 2002년 월드컵 의상까지 준비해줘서 제가 완벽하게 월드컵 미녀로 변신했네요”라며 남편 류필립을 비롯해 함께 응원한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미나는 16년 전 ‘월드컵 미녀’라는 별명을 얻었던 섹시한 몸매를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나는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비 더 레드’라고 쓰여진 붉은 악마 티셔츠를 찢어 튜브톱으로 만들어 가슴을 가린 뒤, 태극기를 치마로 둘러입은 파격적인 패션으로 언론사 카메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나는 ‘월드컵 미녀’라는 별명을 얻은 뒤 가수로 데뷔했다. 

사진= 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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