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한국이 스웨덴과의 1차전에 이어 멕시코에도 패하면서 일본 팬들의 조롱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1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일본은 1승도 기록하지 못한 한국을 낮게 평가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야후 재팬'을 통해 조롱 섞인 코멘트를 남겼다.

일본 네티즌은 '멕시코는 역시 훌륭한 팀이다. 반면 한국은 반칙을 일삼으며 더러운 축구를 했다'고 비난했고, '한국은 감정적인 플레이를 했다. 멕시코 선수들이 한국의 거친 플레이에 부상 당하지 않을까 경기 내내 조마조마했다'거나 '태권 축구', '국민성이 나온다'고 비난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이번 대회는 VAR이 시행되기 때문에 한국이 어설픈 시도도 할 수 없었다. 2002년에도 VAR이 있었어야 하는데'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성적을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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