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한국을 상대로 멕시코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낸 치차리토가 2차전 공식 MOM으로 선정됐다.

멕시코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멕시코는 승점 6점을 획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멕시코는 전반 24분 장현수가 상대의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범한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벨라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멕시코는 후반 21분 치차리토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FIFA는 경기 종료 후 치차리토를 공식 MOM으로 선정했다. 치차리토는 이날 A매치 50번째 골을 터뜨리는 겹경사도 맞았다. 치차리토는 "러시아에 오기 전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이겨냈다. 꿈을 넘어서서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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