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비록 콜롬비아는 일본에게 졌지만, 수문장 다비드 오스피나는 유일한 승자였다. 

콜롬비아는 지난 19일(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H조 일본과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인해 콜롬비아는 월드컵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시아팀에게 진 남미팀이 됐다.

콜롬비아의 분위기는 침울했다. 하지만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 속에서 한 미모의 여성이 화면에 잡혀 큰 화제가 됐다. 주인공은 바로 오스피나의 아내 제시카 스털링이었다.

제시카는 이날 남편이자 콜롬비아의 수문장인 오스피나를 응원하기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열렬한 응원을 하던 도중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고, SNS는 금새 그녀의 정체를 묻는 글들로 난무하기 시작했다. 오스피나의 아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제시카와 오스피나는 지난 201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딸과 아들 두 명의 아이를 출산한 뒤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오스피나는 결혼 당시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트위터, 제시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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