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크로아티아의 ‘핵심’ 라키티치가 아르헨티나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크로아티아는 2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공식 MOM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모드리치의 몫이 됐지만, 라키티치의 활약도 눈부셨다. 2선에 선발로 나선 라키티치는 패스는 물론이며, 적극적인 수비 가담, 깔끔한 볼 터치를 선보이며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종료 후 라키티치에게 평점 9.2를 부여했다.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경기서 라키티치는 총 4번의 슈팅 중 2번의 슈팅이 골문을 향했고, 1번의 키패스를 성공시켰다. 후반 46분에는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모드리치도 평점 8.9로 라키티치의 뒤를 이었고, 반면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한 카바예로 골키퍼는 4.8점으로 굴욕적인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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